스킨부스터는 고농도 유효 성분들을 주입하거나 침투시켜 건조하고 탄력이 저하되고 노화된 피부의 재생을 촉진시키고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하는 약물이나 세럼을 말한다. 다양한 종류들이 있으며 리쥬란 힐러, 엑소좀, 쥬베룩, 레스노베 크리스탈, 글리쥬, 도로시 등이 이에 포함된다. 이런 제품들은 수분 보충, 탄력이나 주름 개선, 피부 톤 업, 모공 및 여드름 흉터 개선 등 피부의 빠른 회복과 재생을 기대할 수 있다. 비교적 짧은 시술 시간과 회복 기간으로 수요가 꾸준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스킨부스터인 레스노베 크리스탈의 장점과 함께 주의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레스노베 크리스탈은 LTG(Liquid-to-Gel) 기술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스킨부스터다. 주성분인 액상형 천연 키토산이 피부 내로 침투하면 겔 형태로 변화되어 조직 내에서 오래 머물게 되고 그 동안 과도한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 제거를 통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이다.

레스노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천연 키토산이다. 키토산은 강력한 항염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줄기세포 유도 성분을 증가시켜 세포 고사를 예방하고 진피 조직의 중요 성분인 세포외기질의 분해를 방지하여 생체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결론적으로 조직을 노화를 방지하고, 오히려 조직을 활성화시켜 회춘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회춘 효과로는 피부 결, 피부 톤, 잔주름, 피부 건조증 등의 개선 효과다.

스킨부스터 시술은 리프팅 시술과는 다른 원리이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한 피부에 직접 유효성분을 침투시켜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의 재생 능력을 끌어내는 방법이다. 그래서 단순 도포와 같은 방법보다 레스노베가 더 깊이, 더 많이 침투되고 조직 재생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적절한 피부 손상이 필요하다. 보통 바늘고주파, 메조롤러, 프락셔널 레이저, 큐어젯 등 다양한 장비와 병행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킨부스터는 단시간 내에 빠른 개선 효과를 볼 수 있게 하고, 시술 후 부작용과 회복 기간도 줄여주지만, 시술자의 숙련도와 경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아야 만족스럽고 안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1 맞춤 설계로 시술을 진행하고, 병원 선택 시에는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글 | 연세팜스의원 윤정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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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현 원장은 한국미용성형의학회 회장,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부회장,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총무이사, 한국레이저연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정현 연세팜스의원 원장

출처 : http://www.ikunk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40039​